대구 매천시장 화재 가 발생하였습니다. 25일 밤 80개가량의 점포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압된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사건입니다.
피해 규모는 약 8300㎡가량이고 이어 본격적인 조사를 하면 대구 매천시장 화재 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점포는 늘어날 것입니다.
매천시장 화재 상황
26일 오전 10시부터 서부 소방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한국 전기 안전공사, 한국 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감식은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과물 구역 동편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매천시장 화재 감식 결과가 나오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매천시장 화재 불길은 당일 0시쯤 대부분 진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점포 80여 곳이 손실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대구시는 화재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주기 위해 시설 복구 및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행정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사고 대책반을 즉시 구성하여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시설 복구와 지원책 마련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유통종사자와의 대책 회의에서는 임시 경매장과 점포를 최대한 빨리 마련해 신속하게 다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를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화재로 인한 농산물 경매와 물량 분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유통종사자와 협의하여 우선적으로 도매시장 내부를 활 영하여 임시 경매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 상황을 빨리 파악하여 지방재정공제회 손해보상 보험 청구 등을 활용하여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지원을 하고 도매시장 종사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다른 특별시, 광역시와는 달리 대구 매천시장 화재 가 더 큰일인 이유는 대구에 단 하나뿐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라서 그렇습니다. 거래량이 2018년 기준 가락시장,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에 이어 3위를 할 정도로 큰 농수산물 시장인 매천시장 입니다.
매천시장 화재 피해 상황
매천시장 화재로 인해 도매시장 A-1 동에 천장은 구멍이 송송 나있고, 천장을 떠받치던 기둥은 뼈대를 드러냈습니다. 바람을 막던 벽면도 화재의 영향으로 잿빛으로 변했으며 농수산물 시장이어서 불길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므로 당연히 사용 가능한 물품들은 없었습니다.
23년간 매천시장에서 청과상회를 운영한 박 모 씨는 " 감, 사과 등 제철 과일을 한참 많이 팔아야 할 때라서 물건도 많이 공급받아놨는데 불이 났다. 모두 불에 타버려 피해 금액도 추정하지 못할 정도 "라고 토로했고,
또 다른 청과상은 "어젯밤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왔는데 점포는 불길 속에 이미 다 무너진 상황이라 망연자실하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화재가 나면 항상 불보다는 화재로 인한 연기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다치거나 질식하여 죽는 사고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번 매천시장 화재 때는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매천시장 화재 원인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 매천시장 화재 원인 ' 이 밝혀진 바는 없으나, 화재 당시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큰 폭발음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과 시장 건물 안에 페인트, 시너 등 위험한 인화성 물질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 중입니다.
그리고 스프링클러나 자동 소방 탐지 설비 등이 설치는 되어있었지만 불길이 워낙 거센 탓에 초기 화재 진압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매천시장 화재 가 커진 이유 중 하나는 농산 A동 건물은 좌측 사진 처럼 샌드위치 식의 패널 구조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이 매천시장 화재 를 더 키운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매천시장 화재, 매천시장 화재 원인, 피해 상황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자영업을 해봐서 알지만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공급처 쪽에서는 물건을 잃어 안타깝고, 공급받는 쪽에서도 갑자기 물건 받는 쪽이 피해를 본 상황이라 모두에게 안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나 제일 큰일은 외상값 장부도 모두 타버렸다는 점입니다.. 이게 정말 큰일인 게 뭐냐면 점바점이겠지만 보통 식당에서 천만 원을 넘는 값을 외상으로 달다가 일 년에 한두 번 몰아서 결제하기도 합니다.
근데 식당 측은 보통 안 적어놓고 공급해 주는 쪽에서 외상값을 착실하게 달아놓는데, 컴퓨터도 외상값 장부도 다 타버린 상황에서는 지레짐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매천시장 화재로 인해 당장 물건이 수천만 원 날아갔는데,
외상값 장부로도 수천만 원 피해를 볼 수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매천시장 화재 원인 규명을 하고 피해 보상을 위해 대구시에서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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