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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 Aladdin 2019

by 효율적인 오구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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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그라바 왕국

드넓은 사막에는 항상 평화로운 나라 '아그라바'가 있습니다. 아그라로 바에는 할 줄 아는 것은 별로 없어서 좀도둑질을 하며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아가는 알라딘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도둑질을 도와주는 아기 원숭이 '아부'와 함께 생활하며 시장에 온 사람들과 상인들의 물건을 조금씩 훔치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알라딘은 이런 행동과는 반대로 마음속에는 항상 정의로운, 불의를 보면 자신이 나서고 싶은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유자였습니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아부 와 함께 시장에 뭐 훔칠 게 없나 하고 둘러보고 있는데 그곳에는 못 보던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이 지역을 통치하는 나라인 아그라로 바 왕국의 딸 재스민 무려 국왕의 딸이었습니다. 이 공주는 흔히 이런 영화에 나오는 공주들 특징처럼 갇혀있는 궁전을 답답해하며 경비병들 몰래 마을에 자주 놀러 오곤 했습니다. 그러곤 백성들의 일상적인 삶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고 불쌍한 사람들을 종종 도와줬던 것입니다. 이날도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 공주는 빵을 사서 나눠주는데 사실 이 빵의 주인은 따로 예약이 있어서 일이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과 다투고 있는데 신분이 노출될 걸 두려워한 공주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난감해합니다. 그 모습을 본 알라딘이 공주를 도와서 도망을 돕습니다. 공주의 팔찌를 제물로 바쳐서 겨우 도망쳤던 것인데 자신의 물건을 함부로 던진 알라딘에게 공주는 매우 화를 냅니다. 그러나 평소 좀도둑질로 기술을 연마한 알라딘은 팔찌를 주는척하며 자신이 다시 가져온 것입니다. 이 모습에 매우 흥미를 느낀 공주는 알라딘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재스민은 자신을 공주를 보필하는 시녀 '달리아'라고 소개를 한 뒤 알라딘에게 신분을 숨긴 채 이야기를 나눕니다. 둘은 즐거운 시간을 갖고 다시 각자 돌아가는데 이때 서로의 마음 한편에 사랑이 피어나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시녀인척하는 재스민을 보기 위해 알라딘은 궁전을 자주 들락날락하고 공주도 그때마다 시녀인척하면서 알라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자신이 공주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 관계가 깨질 것을 당연히 알고 있는 공주는 계속 신분을 숨기려 노력합니다. 이 평화도 잠시 아그라로 바에는 아주 악한 마음을 가진 자 파라는 마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탐욕과 야망을 가진 악인으로써 알라딘이 왕국에 자주 드나드는 것을 보자 그것을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협박해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동굴에 데려옵니다.

자파의 계략 덕분에 지니를 만나게 된 알라딘

자파는 자신이 원하는 요술램프를 가져오면 동굴에서 꺼내주겠다고 하고 사라집니다. 알라딘은 혼자의 힘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어쩔 수 없이 램프를 찾아서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라도 잘못 건드리면 동굴이 무너지기 때문에 아슬아슬 조심하면서 찾아다니는데 결국 요술램프를 찾아내서 지니를 만나게 됩니다. 첫 번째 소원으로 당장 동굴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비는데 이때 밖에서 자파가 지켜보다가 동굴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계획이 실패한 줄 알고 돌아갑니다. 지니가 동굴에서 나와서 동굴이 무너지게 된 것이었고 지니와 알라딘은 나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지니는 항상 명예나 재물 권력의 소원을 빈 사람들의 끝은 절망적이었다. 너는 그러지 않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줍니다. 그 말을 들은 알라딘은 계속 갇혀서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지니의 입장을 불쌍하게 여겨 마지막 소원을 지니를 자유롭게 풀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알라딘은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서 소원을 빌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파가 끼어들어서 램프를 빼앗기게 됩니다. 자파는 그냥 자신의 소원을 빌었으면 되었을 텐데 더 욕심을 부려서 지니보다 강력한 램프의 요정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빕니다. 소원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자기 자신이 주인이 아닌 다른 주인이 나타나야 자신을 꺼내줄 수 있게 되는 평생 램프에 갇혀 살게 됩니다. 욕심을 너무 많이 부려서 자신의 꾀에 자신이 빠지고 만 것입니다. 자파도 처리했겠다 공주와 결혼을 하려는 알라딘은 마침 세 번째 소원을 지니의 해방으로 빕니다. 결혼식에 결국 지니는 요정이 아닌 사람의 모습으로 멋지게 나타나고 알라딘과 공주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상미 하나만큼은 역시 디즈니에서 만들었다고 할 만큼 훌륭했지만 뜬금없이 나오는 노래가 영화의 집중도를 살짝 망치는 영화였습니다. 다들 어렸을 적 알라딘을 본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영화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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